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정기후원자를 모집하는 채널 중 대면모금 파트를 담당하고 있습니다
"안녕하세요? 후배님들
저는 지금은 통폐합된 글로벌서비스경영학부 출신 12학번 소지언이라고 합니다. 후배님들께 인사를 드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하여 기꺼운 마음으로 참여하였습니다. 사실 저는 ENFP라서 후배님들과의 만남이 어떠한 형식으로도 즐겁거든요:)
제 소개를 간단히 하자면 저는 당시 신설된 학부의 1기 신입생이었고 그때 부임하신 김형태교수님과 동기(?)입니다그리고 대학교에서 CC빼고 할 수 있는 건(학회장, 축제 참가 등) 웬만하면 다 해본 파워 인싸였구요.
그래서 대학생활에 즐거운 추억이 가득해요.
아! 1주일에 5일을 마시고 즐기느라 관련 자격증을 다 따두지 못 한 것은 조금 후회되네요. 대학생 때가 가장 시간이 많거든요..!
저는 후배님들께 사실 딱 한 말씀만 올리고 싶습니다.
'모든 것은 쓸모가 있다' 입니다. 그때는 쓸모없어(?) 보였던 과목들, 지식들, 시간들이 제가 성장해온 삶에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고(분개전표 작성법을 내가 회계쪽으로 나갈 것도 아닌데 왜 알아야 해? 했는데 오늘도 작성했어요 ㅎ) 먹고 사는데 큰 도움이 되었어요.
그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다보면 뜻밖의 기회들이 생겨요.
시간이 남아서 취업센터에 다짜고짜 상담받으러 갔다가 지금 일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게 된 저의 사연처럼요. 이 롱롱스토리는 나중에 만나게 되면 들려드릴게요:)
여튼, 쓸모 없는 것은 없으니 무엇이든 하세요!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도 학점 획득이라는 어마어마한 결과로 돌아옵니다. 학점은 낮은 것보다 높은 것이 무조건 좋습니다!